딸 같은 며느리, 아들 같은 사위, 가능할까?애초에 딸과 아들이 아니니, 딸 같은 또는 아들 같은, 며느리 또는 사위를 이야기 한다는 것은 큰 기대만큼의 큰 실망감을 가지고 올 수도 있다는 말이다.우리가 진짜 딸처럼, 아들처럼 시어머니 또는 장모님을 대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재미있는 일화를 들어보자.선미는 요즘 유행하는 감기에 걸려, 기침과 콧물을 달고 산다. 여느 때처럼 출근 전철을 타고 출근을 했고, 여느 때처럼 직장상사에게 깨진다. 그리고 퇴근시간이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집에는 아픈 내가 걱정이 되어 친정엄마가 와 계셨고
고부갈등이라는 것이 아마도 역사적 배경과 사회적 환경이 만나 전통처럼 대대손손 내려왔을 것인데, 어쨌든 이 고부갈등의 중심에는 시어머니가 있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렇다면 고부갈등이라는 것이 정말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한번 알아보고, 그 중심에 있는 시어머니를 또 한번 들여다보고, 그 다음 이것이 과연 해결이 가능한 문제인지도 같이 한번 고민해보고자 이 글을 써 본다. 나는 시집살이를 호되게 당했다. 요즘 시대가 어느 시댄데 시집살이를 겪었다고?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요즘 시대에도 이런 시집살이를 경험한 사람이 있다. 바로 여기
다소 자극적이고 대담한 제목의 시댁 뒷이야기 신간이 '씹자시댁'이 출간되었다. 신간 ‘씹자 시댁’은 고부갈등이라는 특수 관계 속에서 동시대 며느리들의 고충과 신세대 며느리들이 납득하기 쉽지 않은 시댁 문화와의 갈등구조를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신간은 기존 유교적 시댁 문화의 시각에서 보면 다소 발칙하고 무례한 느낌이지만, 고부갈등을 경험한 며느리들이라면,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같이 분노하거나, 눈물짓게 하며, 발칙한 뒷말에서 통쾌함을 준다.신간은 현대의 며느리들 생각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으며, 고부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