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전 국민의 생활 수칙이 되어가는 요즘, 독감 환자나 안과 질환 환자는 손 씻기의 순기능으로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손을 자주 씻게 되면 피부 질환인 습진을 초래할 위험도 높입니다. 손 씻는데 사용되는 비누, 설거지 시 이용하는 주방 세제로 인해 손 습진 위험을 높입니다.특히, 상대적으로 건조한 겨울철에 피부는 건조해지고, 이로 인해 습진과 함께 각질 및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건조한 환경은 피부 지질의 수분함량을 줄이고, 각질층의 표피가 쪼그라들어 각질과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습진이 무좀 증상과
환절기나 건조한 계절에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단순 재채기나 콧물로 생각하고 방치하면 만성질환이 될 수 있습니다. 여름보다 일교차가 큰 가을에 2배 이상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발생합니다. 아토피, 기관지 천식과 함께 3대 알레르기 질환에 속하는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무엇인가요?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항원)인 알레르겐이 코점막에 노출되면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방출됩니다. 히스타민으로 코안에 다량의 점액이 생성되고 부풀어 올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알레르기 비염입니다. 맑은 콧물, 코막힘
식당에서 식사 후 박하사탕을 한두 개 먹어 본 기억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식사 후의 텁텁함을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박하사탕은 영화 제목으로도 유명합니다. 한자로 박하(薄荷)는 ‘짐을 가볍게 한다’는 의미이며, 박하의 성질은 차고 가볍습니다. 박하에는 멘톨 성분이 있고, 허브차 종류인 페퍼민트가 박하 차입니다.페퍼민트가 박하라고 할 수 있지만, 선조들이 들판에서 박하를 뜯거나 장독대 주변에 심어 재배했다는 것은 페퍼민트라기보다는 일본 강점기에 일본에서 들어온 노스민트일 확률이 높습니다. 즉 개박하일 가능성이 높은데 개박하에는 멘톨
외부의 온도 및 습도, 꽃가루 또는 특정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 신체의 면역상태 저하 등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은 많습니다. 또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부질환까지 전연령에서 다양한 증상의 피부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피부질환은 완치되어도 재발하거나 만성질환이 되기도 합니다. 피부질환의 증상이 닮아 있어 정확한 병명을 오인한 채 방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여드름이나 단순 물집, 수족구병 등과 혼동할 수 있는 한포진의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포진이란 무엇인가요?한포진은 손바닥, 발바닥, 손
주로 어린이들에게 잘 발생하며 화농성 피부감염으로 전염력도 매우 높은 농가진. 아이의 피부에서 노란 진물이 나는 속상한 질병입니다. 습진과 비슷해 보이기도 하는 농가진은 세균이 원인이랍니다. 이번글에서는 농가진의 발병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농가진이란 무엇인가요?농가진은 소아나 영유아의 피부에 주로 발생하는 화농성 피부 감염을 말합니다. 농가진은 노란색의 딱지가 있는 궤양이 발생하고 간혹 노란색 액체가 있는 작은 물집도 생깁니다.농가진의 종류는 다음 2가지로 나뉘는데, 물집 농가진(포도알균 농가
다른 사람에게 감염되지는 않지만, 전 국민의 약 20%가 경험하며 약 10% 정도 아토피의 가족력이 있어 유전되기도 하는 두드러기.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계절에 주로 발생하는 만성 두드러기는 몸 면역체계가 우리에게 보내는 일종의 구조 신호입니다.한번 발생하면 가려움과 발진 등으로 피부 고통을 일으키는 두드러기의 증상과 원인, 종류와 예방법, 치료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Q : 두드러기 증상은 무엇인가요?같은 비알레르기성 반응으로 나뉩니다.두드러기는 증상은 피부가 몹시 가렵고 경계가 명확하게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부어오르는 증상인데 이
매스컴에서 끊임없이 장 건강을 강조하는 요즘, 유산균은 우리들의 건강에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집니다. 한국인들은 식습관이 서구화되기 전만 해도 대표적인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를 통해 유산균을 섭취했지만,좀더 다양한 식생활이 제공되는 현대에서는 유산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Q : 유산균 섭취가 왜 중요하고 어떻게 먹는 게 좋은가요?요구르트나 김치 등의 발표 식품에서 유산을 주로 생성하는 그람양성세균을 젖산균이라고 하며 유산균은 젖산으로 불리는 락트산을 생성하는 모든 균주를 지칭합니다.음식을 소화시키고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하는
Q : 12세 미만 천식 환자가 왜 많은가요? A : 어린아이들의 경우는 성인보다 면역기관도 약하고 몸이 완전히 형성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이다 보니 미세먼지라든지 독성물질,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취약합니다. 같은 원리에 의해서 천식 환자가 더 많이 있습니다. 또한 식습관의 변화도 큰 문제입니다. 인스턴트나 밀가루 음식 위주의 음식 역시 아토피나 천식 질환에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더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Q : 어린아이의 천식은 자라면서 저절로 없어지나요? A : 아토피성 피부염 같은 경우에도 나이가 들다 보면
눈 안의 수정체가 하얗게 변화는 안과 질환인 백내장은 빛을 굴절시켜 초점을 맺히게 하는 투명한 눈의 기관을 뿌옇게 만들어 시력을 흐리게 하거나 색을 원래의 색상과 다르게 왜곡되게 보이게 만듭니다.노화의 과정으로 흔하게 발생하는 백내장은 60대 성인의 절반 가까이 백내장 증상을 나타내며, 80세 이후는 대부분 100% 가깝게 발병하는 안과 질환입니다. 맑고 건강한 수정체는 카메라의 렌즈와 같이 시야를 투명하고 선명하게 보이게 하는 반면, 백내장으로 인한 탁한 수정체는 빛을 번지게 하고 혼탁한 시야를 가지게 해 생활의 큰 불편을 초래합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김치 유산균의 생태적 특성을 종합 분석한 후 세계 최초로 김치 유산균 생태지도를 개발했다.김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산균의 항암, 항염, 항비만, 항바이러스 효과가 밝혀진 바 있으나 주요 김치 유산균의 생태적 변화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편이다.우선 대표 김치 발효 스타터균인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의 유전체 정보를 비교해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1)’와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 아종 수이오니쿰2)’의 밀도를 아종 수준에서 정량 조사하고 검출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