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칼럼]'기적의 걸레'로 실패를 극복한 조이 망가노
[기자칼럼]'기적의 걸레'로 실패를 극복한 조이 망가노
  • 이두용 동기부여 전문기자
  • 승인 2019.03.12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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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역전의 대명사 조이 망가노
세상 모든 사람이 좋아하고 필요한 물건을 만들겠다.

조이 망가노(Joy Mangano)는 미국 롱아일랜드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았다. 그녀는 1989년 남편과 이혼하면서 졸지에 싱글 맘이 되어 생계를 책임지게 된다. 낮에는 아이들을 돌보고, 아이들이 모두 잠든 밤이면 레스토랑에서 일을 했다.

낮에는 아이들을 돌보고, 밤에는 레스토랑 일을 했다./출처:픽사베이
낮에는 아이들을 돌보고, 밤에는 레스토랑 일을 했다./출처:픽사베이

조이는 어느 날 자동차 정비공이던 아버지를 찾아가 걸레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조이는 평소 걸레 짜는 것이 불편했다. 그녀는 아버지에게 부탁해서 대걸레의 대를 회전시켜서 손을 대지 않고 걸레의 물기를 짜낼 수 있는 회전형 걸레를 만들었다. 그녀는 이 걸레가 모든 사람을 편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생각했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에게 10만 달러를 빌려 본격적인 걸레 제작에 들어갔다. 

조이는 자신이 사는 롱아일랜드 지역에서 대걸레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걸레에 관심조차 보이지 않았고 무역 박람회에도 참가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결국 걸레는 모두 그녀의 몫이 됐고 빚까지 잔뜩 떠안게 되어 크게 좌절한다.

그녀는 걸레 판매를 위해 홈쇼핑 방송국을 찾아갔다. 어렵게 방송 기회를 얻게 되지만 첫 방송 결과는 한 개의 걸레도 팔지 못한 대실패였다. 다시 한번 홈쇼핑 방송에 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얻었다. 방송이 끝나기 20분 전 방송 관계자에게 본인이 직접 제품을 소개하겠으니 출연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조이는 제품을 발명할 때의 심정과 작동 방법, 얼마나 편리한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했다. 그러자 놀랍게도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의 전화가 폭주했고 전 상품 매진을 기록했다. 그 후 걸레를 직접 써 본 사람들에 의해 편리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기적의 걸레'를 만든 조이 망가노/출처:조이 망가노 공식 웹사이트
'기적의 걸레'를 만든 조이 망가노/출처:조이 망가노 공식 웹사이트

조이는 기적의 걸레뿐만 아니라 흘러내리지 않는 옷걸이를 개발하고 7억 개 이상 판매했다. 그녀는 쇼핑호스트로도 성공을 거두었다. 2000년에는 100명이 넘는 디자인 회사의 CEO가 됐다. 방 2개짜리 집에서 홀로 아이들을 키우던 그녀는 현재 14개의 방과 13개의 욕실이 딸린 대저택에 거주한다. 현재 그녀는 자산 1,700억 원을 보유하고 있고 홈쇼핑 업계에서 인생역전의 대명사로 통한다.(*)

그녀의 꿈이 처음부터 잘 된 것은 아니다. 기적의 걸레를 가지고 돈을 구하려 다닐 때 아무도 돈을 빌려주지 않았다. 주위의 시선은 매우 나빴다. "그냥 집에서 가족 뒷바라지나 하세요.", "넌 할 수 없을 거라고 수없이 경고했잖아." 우리도 꿈을 가지고 뛰어다닐 때 들을 수 있는, 지금도 듣고 있는 부정적인 말이다. 가장 가까운 가족이 이런 말을 할 때는 가슴이 먹먹하다. 

조이는 빚이 있었고 부도가 날 상황에 있었지만 그보다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끝까지 매달렸다. 세상 모든 사람이 좋아하고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꿈을 반드시 이루고 싶었다. 조이는 그 비전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다. 결국 조이는 '기적의 걸레'로 성공했다. 당신도 꿈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매달린다면 당신이 준비한 성공에 도달할 것이다. 

<출처>

(*) 《인생역전 조이 망가노》  | TEDDY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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