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우화 ‘곰과 두 친구’는 아주 절친한 두 친구가 산길을 걸어가다 곰을 만나, 한 친구는 나무위로 올라가 몸을 피하고 다른 한 친구는 땅바닥에 납작 엎드려 죽은 척을 하여 위기를 모면하는 이야기가있다. 이 우화의 교훈은 ‘위기가 닥쳤을 때 혼자 도망가는 친구는 참된 친구가 아니다’ 이다. 하지만 오늘 필자는 이 이야기 속에 숨겨진 또 다른 교훈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시골에서는 공벌레를 자주 본다. 공벌레는 쥐며느리의 일종으로 돌 밑이나 축축한 낙엽 더미에 산다(*). 필자의 고향 집엔 유독 나무가 많았는데 특히 감나무가 8그루
소매틱스라는 표현을 처음 학계에 도입시킨 Tomas Hanna는 스스로를 전문적인 치료를 하는 의사가 아닌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교육자라고 하였다. 그는 많은 사람들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였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신체적 움직임에 대한 인지능력이 매우 부족하다는 점이었다.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필자는 아이들을 데리고 근처 초등학교 운동장에 나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한창 셋째 키우기에 여념이 없던 필자는 모처럼 큰아이와 둘째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 운동장에 아이들 셋을 데리고 나갔다. 엄마를 대
나는 지난 칼럼[정선미기자 지난칼럼]에서 건강하고 아름답고 평화로운 삶을 원하는 그대에게 소매틱에 관심을 가져보자고 했다. 또한 내게 고갈된 열정의 에너지를 끊임없이 발산하는 소수의 특별한 사람들이 궁금해도 소매틱에 관심을 가져보자고 했다. 다시 강조하지만 소매틱을 통해 우리의 몸과 마음은 보다 건강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으며 그대 역시 지치지 않는 열정의 에너자이저가 될 수 있다! 각 세대마다 100세 가까운 나이에 늙어죽을 때까지 왕성한 창작욕구와 학구열을 불태우거나 끊임없이 자기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언제부턴가 내 주변 지인들로부터 자주 듣는 말이 있다. 바로 지치지 않는 열정과 에너지에 관한 이야기다. ‘어떻게 하면 쌤처럼 에너지가 끊이지 않을까요?’ 라는 물음으로 시작하여 10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일에 대한 부침과 이직에 대한 고민을 상담해오기도 한다. 아이 둘 키우면서 직장 다니느라 최근 시작한 자격증 공부가 만만치 않던 20년 지기 친구조차 ‘넌 어쩜 그렇게 지치지도 않냐? 난 니가 중간에 지칠 줄 알았다. 그런데 넌 처음이나 지금이나 쉬지 않고 계속 달리더라!’라며 질문 아닌 감탄을 표현해오기도 한다. 문득 친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