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지사 유휴공간 활용해 결식우려아동 관심 확산

▲사진: 희망조약돌과 우체국금융개발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희망조약돌
▲사진: 희망조약돌과 우체국금융개발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희망조약돌

국내후원단체 희망조약돌(이사장 이재원)은 우체국금융개발원과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공간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 실질적인 보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우체국금융개발원의 본사 및 서울·광주·대구·부산 등 5개 지사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홍보물을 부착하는 ‘공간기부’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활동은 기관의 유휴공간을 실질적인 공익 목적에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희망조약돌과 우체국금융개발원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아동 보호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우체국금융개발원 관계자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결식아동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기관과 협력하여 아동 보호 인식 확산과 위기 아동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은 아동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자립준비청년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사지원, 교육지원, 정서돌봄 등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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