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첼로 테라피’에 기증자 등 80명 초청

 

▲사진: 서울첼로오케스트라 '첼로 테라피' 포스터. 출처: KMDP
▲사진: 서울첼로오케스트라 '첼로 테라피' 포스터. 출처: KMDP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이홍기, 이하 KMDP)는 서울첼로오케스트라(단장 김현)와 함께 12월 18일 오전 11시 30분에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25 송년 마티네콘서트 ‘첼로 테라피’ 공연에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초청한다.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서울첼로오케스트라는 첼로로만 구성된 예술단체로서 그간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헌혈자 초청 자리를 마련해 왔다. 올해는 한마음혈액원 헌혈카페를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 후 실제 기증으로 이어진 분들도 함께 초청해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의 의미를 공유하고 숭고한 나눔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등을 연주할 예정이며, 지휘 박노익, 오보이스트 김우중, 소프라노 최수안, 베이스 함석헌 등이 함께한다.

공연을 기획한 김현 단장은 “올해는 특별히 우리 사회에 온기를 더한 기증자 분들의 초대를 통해 일반 관객과 함께 음악이 가진 울림으로 생명나눔의 의미가 더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건중 KMDP 사무국장은 “멋진 공연에 조혈모세포 기증자 분들을 초청해주셔서 고맙다. 공연을 통해 생명나눔과 조혈모세포 기증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더 많은 혈액암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KMDP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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