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도시의 디지털 성범죄 실태와 사례공유, 효과적인 예방 대응 전략 논의
- 서울디지털성범죄안심지원센터 원스톱 통합지원 성과 국제 공유·확산
- 디지털성범죄 피해지원을 위한 지속가능한 국제 파트너십 강화 기대

▲사진:  2025 SFWF 국제포럼 포스터  출처: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사진: 2025 SFWF 국제포럼 포스터 출처: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오는 9월 29일(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메트로폴리스 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세계대도시협의회 서울총회에서 ‘글로벌 디지털 안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전 세계 160여 개 대도시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국제기구 '메트로폴리스(Metropolis)'의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디지털 성범죄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회원 도시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메트로폴리스는 경제발전과 삶의 질 향상 등 대도시가 공통으로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1985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설립된 국제도시 네트워크로, 인구 100만 이상 도시나 수도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65개국 162개 도시가 가입해 있으며, 사무국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다.

‘글로벌 디지털 안전포럼’(9월 29일 15:00~16:30)에서는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시공간의 제약 없이 발생하는 디지털성범죄에 대해 각 국가 및 도시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사례를 공유하고 세계 국가 및 도시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은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의 개회사와 파티하 엘 모드니 라바트 시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크리스티나 얀 장 메타버스 CEO가 좌장을 맡고, △록사나 위드머 일리에스쿠(ITU 디지털 포용 서비스 책임자) △준 리우 타이베이시 아동청소년위원회 위원 △빅토리아 데스얏 스위스 여성 임파워먼트 협회 회장 △무카람 누마토브나 아크메도나 우즈베키스탄 여성·가족위원회 부위원장 △최자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사업실장 등이 참여해 디지털 안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의 디지털성범죄 원스톱통합지원 체계, AI 기술을 활용한 삭제지원 시스템 도입 사례를 세계대도시협의회 회원 도시와 공유하며,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서울시의 대응 방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포럼은 미래 도시가 직면한 디지털 위기를 여성·가족의 관점에서 풀어가는 의미 있는 국제 협력의 장"이라며, "전 세계 도시와 함께 디지털 안전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과 세부 프로그램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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