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우현)는 천안시 원성동에서 진행되는 주거환경지원사업 ‘꿈자람하우스 11호’ 착공식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초록우산 충남후원회 정지표 후원회장을 비롯해 김영철 명예회장, 강혜련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뜻깊은 나눔의 자리를 함께했다.
꿈자람하우스’ 주거환경개선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된 민관협력 사업으로, 천안시 내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거빈곤 아동 가구를 발굴해 개보수를 지원해오고 있다. 2024년에는 풍세면과 목천읍의 9호, 10호 가정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1호 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꿈자람하우스 11호’는 한부모가정이 거주하는 노후 주택으로, 단열 부족과 누수, 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주거 공간 분리 및 개보수, 정리 작업이 이루어져 가족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충남후원회는 본 사업을 위해 운영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한 총 21,700,000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힘을 보탰다.
정지표 후원회장은 “이번 후원금 전달은 우리 운영위원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작은 정성이 모인다면 아이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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