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번가가 패션·뷰티 상품군 강화를 위한 대규모 정기 할인 프로모션 ‘스타일페스타’를 새롭게 선보인다. 매월 20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11번가는 20일, ‘스타일페스타’를 통해 계절에 맞는 패션·뷰티 아이템과 실용적인 리빙 제품을 엄선해 특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6월의 테마는 ‘여름 스타일을 위한 쇼핑 제안’으로, 오는 30일까지 11일간 총 33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릴레이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의 특징은 ‘오늘의 브랜드’ 큐레이션 방식이다. 매일 한정된 인기 브랜드를 선정해 카테고리별 초특가 상품을 공개하는 형식으로, 21일에는 스케쳐스·바닐라코·3M, 25일에는 보테가베네타·아벤느·매직캔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가격 부담을 낮춘 ‘초특가 존’도 주목된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매일 오전 9시에 오픈하는 ‘선착순 특가딜’과 반팔티·슬리퍼 등 여름 필수 아이템을 9900원 이하에 판매하는 ‘9900원샵’이 마련됐다. 리빙 부문에선 배수구 클리너, 수납용품 등을 3900원~6900원에 무료배송으로 제공하는 ‘도전 최저가딜’이 운영된다.
뷰티 카테고리는 최대 80% 할인 혜택이 적용된 ‘럭키박스’가 눈길을 끈다. 셀퓨전씨, 롬앤, 에스쁘아, 싸이닉 등 인기 브랜드 화장품을 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한정 구성으로, 가성비와 실속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기획이다.
신현호 11번가 패션·뷰티·글로벌담당은 “지난달 패션·뷰티 전문관을 신설한 데 이어 이번 ‘스타일페스타’까지 선보이며, 해당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11번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11번가는 ‘스타일페스타’를 정기화해 시즌별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 수요를 공략하고,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중심의 플랫폼 경쟁에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디자인보다 중요한 건 방향이고, 트렌드보다 앞서야 할 건 사람입니다. 이심결 기자는 스타일을 통해 사람을 해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