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자발적 후원 런닝으로 1km 당 100원씩 기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심혜설)는 세종마라톤클럽으로 부터 산불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오늘(24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총 10일 동안 진행된 런닝 후원 캠페인을 통해 세종마라톤클럽 회원들이 런닝 거리 1km당 100원씩 기부를 통해 최종 누적거리 8,992km로 총 899,200원의 후원금이  마련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 산불피해 아동 생계지원, ▲ 생필품, 놀잇감, 위생용품 등 물품지원, ▲ 거주지 전소 아동 가정 지원, ▲ 화제 피해 양육시설 아동 지원, ▲ 재난피해아동 심리회복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세종마라톤클럽 소병욱 대사는 “회원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달린 거리만큼 모음 금액을 통해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향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심혜설 중부지역본부장은 ”세종마라톤클럽 회원들이 산불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인 런닝 및 모금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후원금을 통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들이 온전히 회복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3월 21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 해피빈과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중이다. 모금된 후원금은 의성, 안동, 청송, 영덕, 산청, 하동, 영양, 언양, 온양 등 피해 지역의 아동 구호물품, 긴급생계 지원, 아동 복지시설 지원, 재난 피해아동 심리 회복, 주택 개보수, 아동 물품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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