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아 의원이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 좌)백승아의원, 우)박찬대 원내내표
▲백승아 의원이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 좌)백승아의원, 우)박찬대 원내내표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가 지난 14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특위는 학생과 교육을 중심으로 한 소통과 연대를 강조하며, 22대 국회의 교육 분야 정책과 입법 과제를 발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교육특위 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이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백승아 의원이 임명됐다. 백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이 공교육을 약화시키고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켰다"며 "교육특위는 공교육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사회 대개혁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육특위는 ▲ 22대 국회 교육정책 및 입법 과제 발굴 ▲ 중장기 교육정책 및 지방교육 발전 방향 제시 ▲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 대안 제시 ▲ 사회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기본사회 교육정책 연구 및 발표 ▲ 각계각층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 등을 목표로 구성됐다.

출범식 1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김준혁 의원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기본사회 교육정책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의 특강과 함께 ‘22대 국회 교육분야 정책입법과제 발표회’가 진행됐다.

▲출범식 단체사진
▲출범식 단체사진

이번 행사에는 전국적으로 영향력 있는 30여 개 교육단체가 대거 참석해 교육특위의 출범을 지지했다. 영유아, 초·중등, 대학, 학부모,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공교육 강화와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백 위원장은 "우리 모두의 바람은 행복한 학교와 행복한 교육"이라며 "제안된 정책과제가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소통과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 발전에 헌신해온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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