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기후변화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기후감수성'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기후감수성은 단순히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에 그치지 않고, 이를 바탕으로 행동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기후감수성을 높이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룬 책, 나리지 작가의 ‘기후감수성’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기후변화의 현실을 명확히 설명하며 시작한다. 지구 온난화의 과학적 증거와 그로 인해 생태계와 인간 사회가 겪는 다양한 영향을 제시한다. 기후변화는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사회적 불평등과 경제적 위기를 불러올 수 있는 중대한 이슈임을 강조한다.
이어서 ‘기후감수성’과 관련된 심리적 측면을 다룬다. 많은 사람들이 기후 변화에 대한 불안감과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러한 감정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행동의 간극을 줄이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기후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법을 제안하며, 개인의 작은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일깨운다.
일상에서의 ‘기후감수성’은 소비 습관, 에너지 사용, 식생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천할 수 있다. 책은 어떻게 하면 우리의 생활 속에서 기후를 고려한 선택을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예를 들어, 에너지 절약과 지속 가능한 소비는 개인의 행동 변화로 시작될 수 있다.
기업과 정부의 역할도 간과할 수 없다.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정부의 정책과 국제 기후 협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시민 참여를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저자는 예술과 교육을 통해 더욱 확산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예술은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사람들의 인식을 높이고, 교육은 미래 세대에게 기후 문제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 책은 이러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기후감수성’이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마지막 부록에서는 ‘기후감수성’ 진단과 기후행동 테스트를 통해 기후 감수성을 높이고 실천할 수 있는 행동들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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