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기술 전문 소셜 벤처기업 이큐포올 (EQ4ALL, 공동대표 고승용 이인구) 이 ‘2024년 AI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 AI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내 AI 기업 육성 및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에게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부터 필요한 AI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최대 3억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2024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이큐포올은 수요기업에게 웹 (Web) 접근성 기반의 AI 수어번역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클라우드의 수어번역 서버와 연동해 웹 페이지에서 선택된 문장 혹은 단어에 대한 설명을 아바타 수어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하여 제공하는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정보 획득에 가장 중요한 창구인 웹 (Web)에 청각장애인들의 접근성 향상과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개발되었고, 과기정통부가 올해 1월 오픈한 디지털 집현전 에 적용되어 있다.
이큐포올은 지난해 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면서 공정한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비콥 (B Corp) 인증을 받은바 있으며, IBC , AI for Good, ITU-D 등 국제 대회에서 AI 수어번역 솔루션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의 포용기술을 알리고 있다.
이큐포올 이인구 대표는 " 2024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AI 솔루션이 보다 널리 쓰여지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한편, 이큐포올의 AI 수어번역 솔루션은 ‘디지털 집현전’과 국립중앙박물관, LG전자, IFC몰 등에서 사용중인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SRT 고속열차 및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안내, 유아동용 수어기반 교육컨텐츠 수어통에듀 등 많은 곳에서 쓰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