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조약돌, 저소득 여성 청소년 위한 생리대 지원

기부단체 희망조약돌은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생리대 및 위생속옷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아동복지센터와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 생리대 및 위생속옷 지원은 지역아동복지센터 소속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40명에게 전달되었으며, 이들이 안정적인 월경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동후원단체 희망조약돌은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생리대가 부족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꾸준히 생리대를 지원해오고 있다.

지역아동복지센터 원장은 “아이들에게는 생리대와 같이 주기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위생용품이 큰 고민거리중 하나다”며 “그런 아이들을 위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와 위생용품을 충분하게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동후원단체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의 경우 생리대를 구매조차 하지 못해 어렵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안다”며 “이들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희망조약돌은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단체 희망조약돌은 정치나 종교에 종속되지 않고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학대피해아동지원 캠페인·결식아동지원 캠페인 등 국내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