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곤란을 동반하는 후두염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법
호흡 곤란을 동반하는 후두염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법
  • 박영옥 기자
  • 승인 2020.05.20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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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염 증세가 심해지면 탈수증, 중이염, 폐렴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청결한 개인위생 필수
[사진: 한국투데이 그래픽팀]
[사진: 한국투데이 그래픽팀]

 

후두염은 상기도감염의 일종으로 편도염, 인두염, 부비강염 등이 상기도감염이다. 상기도감염은 코와 목구멍의 감염을 통틀어 말한다.

후두는 목과 기도 사이에 위치하며 성대가 들어 있는 부분이다. 뒤로 젖힌 상태에서 목을 만지면 툭 튀어나온 부분이 만져지는데, 튀어나온 부분이 후두가 시작되는 부분이다. 후두는 여러 개의 연골로 이루어져 있고, 목 앞쪽 3번~6번째 목뼈 높이에 위치한다. 남성의 후두는 직각 형태인 90도를 이루기 때문에 여성보다 두드러진다. 이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후두염이라고 한다.

후두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은 감기처럼 바이러스의 감염이나 성대를 무리하게 사용한 경우 나타날 수 있고, 만성은 흡연이나 장기간의 성대 사용에 의해 후두가 손상된 경우 발생한다. 어린이들은 후두염이 심한 경우 호흡 곤란도 나타나며, 성인의 경우 독한 술이 후두염의 악화 원인이 될 수 있다.
 

Q. 후두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호흡, 기도 보호, 의사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후두의 3가지 주요 역할”

1. 숨이 지나가는 기관이 후두이며 호흡을 위한 기관이다.

2. 후두는 음식물, 이물질 등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기도 보호 역할을 한다.

3. 후두는 발성을 담당하여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기관이다.

 

Q. 후두염이란?

“후두에 염증으로 목소리가 변하거나 목이 붓는 증상과 호흡 곤란을 동반하는 후두염”

감기 바이러스로 올 수 있어 목감기 증상과 혼동할 수 있다. 미세먼지가 지속하는 날, 건조한 날에 후두염이 악화할 수 있고, 기온이 떨어지는 찬 바람 부는 계절에 환자가 증가한다. 보통 자고 일어나서 목소리가 변하거나 목이 붓는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급성 후두염이다. 

후각 신경이 있는 비강, 공기주머니 부비동, 구강과 식도 사이에 있는 인두, 후두로 구성된 것이상기도이다. 이 중 가장 좁은 부위가 후두이며, 후두염은 후두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염증으로 후두가 좁아져 공기가 통하지 않아 호흡곤란이 올 수 있고, 심하면 질식이 올 수도 있다. 후두염은 성대에 자극이 되어 목이 쉴 수도 있고 심하면 목소리가 안 나올 수도 있다.

 

Q. 후두염 원인은 무엇인가요?

“바이러스 감염이 가증 흔한 원인이며, 위산에 의한 역류성 후두염도 발생”

1. 감염성 원인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75%이다. 이외 아데노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홍역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사슬알균, 디프테리아, 폐구균 등의 세균성 감염도 있다.  대체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이 선행하고 세균성 감염이 나타난다. 진균 감염도 있으며 면역이 억제된 사람에게 발생한다. 

2. 생활습관 원인

알레르기, 흡연, 음주 등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역류성 후두염은 위산이 역류해서 발생한다.

성대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와 흡입성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해도 후두염 원인이 될 수 있다.

화학물질이나 고온에 의해 화상을 입거나 응급상황 시 기관 삽관을 통해 후두염이 나타날 수 있다.

단, 성별, 나이, 유전 등은 주요 위험 요인은 아니다.

 

Q. 후두염 증상은 무엇인가요?

“목 통증, 기침, 가래, 코막힘 등의 증세가 심해지면 호흡곤란과 탈수증, 중이염, 폐렴 등의 합병증도 유발”

1. 목 안에 통증이 발생하고 이물감이 느껴진다.

2. 기침, 가래, 콧물, 코 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이 중 기침 소리는 컹컹거리거나 울리는 기침 소리를 낸다.

3. 목소리가 쉬거나 발열 및 근육통을 동반한다. 

4. 이상한 호흡음이 나타난다.

- 평상시 들리지 않던 이상한 호흡음으로 숨을 들이쉴 때 그렁거리는 소리가 나고 심하면 코를 벌렁거리거나 호흡곤란 증세도 올 수 있다.

- 증상이 심해지면 누워 있기보다는 서 있거나 앉아 있으려고 하며, 더 진행하면 심한 저산소증으로 안절부절못하고 호흡부전이 올 수도 있다.

5. 후두염 증상이 심하면 탈수증이나 청색증이 올 수 있다.

- 청색증: 산소 부족으로 피부와 점막이 푸른색을 띠는 현상

6. 소아의 크루프 15%에서 중이염, 폐렴, 세균 기관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크루프: 급성 감염성으로 컹컹거리거나 쇳소리의 기침을 하고 목이 쉬고 숨을 들이마실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호흡곤란 증상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질환을 통칭한다.  

7. 후두염을 방치하면 염증이 편도, 인두, 기관지, 비강 등의 주변 조직으로 확대된다.

 

Q. 후두염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후두염은 보통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치료하고, 심각한 호흡 곤란에는 에피네프린 약을 분무기로 투여”

  • 후두염은 보통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한다. 증상에 따라 국소 기관지 확장제나 소염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 소아가 크루프 형태의 후두염 증상을 보인다면 호흡 곤란 증세가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에피네프린이라는 약을 분무기로 투여할 수 있다. 때로는 스테로이드 약물을 투여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고 호흡곤란 증세를 완화할 수 있다.
  • 산소 부족 현상이 지속하고 증상이 심하면 기관 삽관이나 기도 절개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 후두염을 방치하거나 2주 이상 후두염이 지속하면 성대결절이나 후두 폴립 등 쉰 목소리가 계속 지속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Q. 후두염 예방법이 있나요?

1. 상기도감염은 깨끗한 환경이 중요

환기를 자주 시켜 실내 먼지를 제거하고, 가습기로 실내 공기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한다.

2. 평소에 목 관리 잘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로 목이 건조하지 않게 하고, 목소리를 과하게 내 거나 사용하지 않는다.

3. 청결한 개인위생

손을 깨끗이 씻고 구강 관리를 잘하는 등의 개인위생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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