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7월1일 사회적기업의 날을 맞아 이날부터 3일(수)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13 사회적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따뜻한 대한민국, 사회적기업이 선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에서 200여개의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해에 비해 참여기업 수가 2배 이상(‘12년 80여개) 늘어났고 사회적기업 외에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소셜벤처, 청년창업팀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그래서 박람회장도 사회적기업관과 별도로 소셜벤처관을 꾸며 최근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소셜벤처와 창업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성공한 CEO와의 토크콘서트도 진행한다. 


  체험관에서는 일반시민들도 직접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하고 좋은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회적기업과 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공공구매 워크샵, 정책토론회, 판로개척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참가기업에 대한 정보, 부대행사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기업 박람회 홈페이지(socialexpo.ad-com.kr)를 참고하면 된다.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등은 7월1일 오후 2시 사회적기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행사장을 둘러보면서 사회적기업가와 종사자 등을 격려하였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현재 약 830개인 사회적기업을 2017년까지 3천개로 늘리고 이 분야에서 10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고용률 70% 달성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지원체계 종합개편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부터 5일(금)까지 진행되는 사회적기업 주간에는 박람회 외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되는데  4일(목)에는 오전 10시부터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아시아 사회적기업의 미래와 도전과제’라는 주제로 국제포럼이 개최되며,  5일(금)에는 오후 7시부터 대학로에 있는 홍익대 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 페스티벌’이 열리는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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