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은 사회적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2013 소셜벤처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소셜벤처(Social Venture)란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을 기반으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혁신적인 기업 모델이다. 

  2009년 이후 올해 5회째를 맞는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그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615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고, 2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창의적인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개인 및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청소년 아이디어, 일반 아이디어, 창업, 글로벌 등 총 4개 분야에서 참신한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오는 10월 최종 결선대회를 통해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5월 14일부터 7월 1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예선을 통과한 팀에게는 이들의 역량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각 부문에 따라 사회적기업 체험프로그램, 멘토링캠프, 심화멘토링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완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본선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 결선 진출자를 선발하게 되며, 결선 대회 입상자에게는 풍성한 특전과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창업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할 경우, 고용노동부 장관상 및 최고 3,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아시아 소셜벤처 대회 진출권도 주어진다.

한편, 많은 청년들이 소셜벤처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전국 5개 지역 대학교에서 오는 5월 14일부터 31일까지「소셜벤처 캠퍼스 투어」를 개최한다. 

  「소셜벤처 캠퍼스 투어」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라는 주제로, 소셜벤처 연사들과 20대, 나만의 무대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멘토 연사들의 강연 및 토크쇼로 진행된다.

연사들은 직업과 장래에 대해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꿈과 열정’에 대해, 그리고 창업을 하면서 겪었던 실패와 좌절, 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도했던 사례들을 인생선배가 후배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강연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질문을 들어보고, 연사와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소셜벤처 캠퍼스 투어」에는 생생농업유통 ‘김가영’ 대표와 소셜벤처 경연대회 입상자인 딜라이트 ‘김정현’ 대표, 에이컴퍼니 ‘정지연’대표, 베네핏 ‘조재호’대표와 공부의 신 ‘강성태’대표가 연사로 활동한다.

  그리고 봉구스 밥버거의 ‘오봉구’ 대표와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의 저자이자 유스타잉글리쉬 어학원의 ‘유수연’ 원장, 쇼티비 ‘정성한’ 대표와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 드림파노라마 ‘김수영’ 대표가 청년멘토 연사로서 ‘꿈과 열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소셜벤처 캠퍼스 투어」의 첫 출발점인 경북대의 경우 경북대 학생들로만 구성된 강연기획 전문 소셜벤처인 ‘잇츠토크’가 행사 전반에 대한 준비와 행사 사회를 담당한다.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이번 「소셜벤처 캠퍼스 투어」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소셜벤처’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2013 소셜벤처 경연대회」에도 많은 분들이 참가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셜벤처 경연대회 및 소셜벤처 캠퍼스투어의 구체적 내용과 일정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ocialenterpris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소셜벤처 캠퍼스 투어」의 참가신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ocial365)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