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이음 학습지 무상지원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2학기 중간시험 대비 핸디북을 지원 받은 지역아동복지센터 나무를심는학교 학생들이 교재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교육나눔기업 희망이음(대표 권재환)은 ‘2015 하반기 학습지 무상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 아동복지시설 100개소에 초등학교 전 학년 2학기 기말시험 대비 교재 2100부(165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3차 지원 사업의 대상자는 희망이음과 업무협약을 맺은 지역아동센터전국연합회 83개소와 경기광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17개소를 선정, 나무를심는학교(서울), 대화지역아동센터(제주) 등 전국 100개소에 이르는 아동복지시설이용 학생들이 그 주인공이 됐다.

지원 교재는 교육지대 초등학교 2학기 기말시험 대비 핸드북으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학습지 무상지원 사업은 희망이음교육 콘텐츠를 구매한 회원의 양도를 통해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이용하고 있는 소외계층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부족한 공부를 교재로 보충하고, 더 나아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원수강 등 교육 참여의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시작된 무상지원 사업 대상 기관은 이번 3차 지원까지 모두 합해 총 290개소, 도움을 받은 학생 수는 총 5902명에 이른다.

권재환 희망이음 대표는 “소득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는 고리를 끊고,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이음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을 대상으로 학습지, PC, 한글교육교재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교육지원사업을 비롯해 소외계층을 위한 벽화그리기 사업, 희망이음밥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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