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 위해 요식업 15곳, 미용업 2곳, 목욕탕 1곳 등 ‘이용의 날’운영 ,시 산하 공직자와 혁신도시 이전기관에도 홍보 활동

나주시에서는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가격은 저렴하고 맛은 최고인 ‘착한 가격업소’를 선정, 나주시 산하 전공직자는 물론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주 원도심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하루가 다르게 상권이 형성되는 혁신도시와 달리 상대적으로 침체되는 원도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격은 싸고 맛은 최고인 착한 가격업소 15곳을 비롯해서 미용업소와 목욕탕 등 18곳을 선정했다.

착한 가격업소는 가격수준과 영업장 위생·청결, 종사자의 친절도 등을 현지실사를 톧해 평가하여 전라남도와 행정자치부의 협의·조정을 거쳐 결정되는 것으로, 나주지역에서는 요식업 15곳, 미용업 2곳, 목욕탕 1곳이다.

시는 본청 및 읍면동 전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1회이상 원도심 소재 착한 가격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점심식사하기, 이·미용업소 이용하기, 생필품 구입하기 등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작은 실천 운동에 앞장 서기로 했다.

또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해서는 나주시 SNS 문자발송을 통해 계절음식과 특색있는 메뉴, 가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원도심 상권을 알고 애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또 시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가 높은 우수업소를 ‘올해의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확산시켜 나가는 등 착한 가격업소를 확대 지정 운영할 방침이다.

착한 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착한 가격업소 표찰과, LED소형간판, 두건, 앞치마 쓰레기봉투 칲이 시로부터 지원되며, 착한가격업소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실행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지정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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