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춘천갑 허영 후보와 춘천을 전성 후보가 18 일 ( 월 ) 오전 10 시 소양강 처녀상 앞에서 22 대 총선 승리 결의 및 춘천 발전을 위한 7 대 공동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허영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 상상조차 하기 힘든 사과 한 개 만원인 세상에 국민이 살고 있지만 , 윤석열 대통령은 잡으라는 물가는 내팽개치고 전국을 순회하며 수십조가 들어갈 약속을 남발하는 등 여당의 총괄선대본부장 역할을 하고 있다 ” 라고 꼬집었다 .

이어 전성 후보는 “ 민주당이 무능력한 정부를 심판하고 대통령은 물론 , 대통령 여사도 잘못하면 수사받고 처벌받는 법치국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무너진 민생경제를 되살리는 데 앞장서겠다 ” 라고 강조했다 .

두 후보가 제시한 7 대 공약은 ▲ 일자리 도시 춘천을 위한 기업혁신파크와 수열에너지클러스터 조기 완공 추진 ▲ 수도권 광역철도 GTX-B 춘천 연장 사업비 문제 해결 및 조기 완공 추진 ▲ 춘천역세권 개발 및 캠프페이지 국가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추진 ▲ 서면대교와 소양 8 교 조기 완공 ▲ 중앙고속도로 철원 연장 추진 ▲ 제 2 경춘국도 조기 완공 추진 ▲ 강원내륙선 ( 철원 - 춘천 - 홍천 - 원주 ) 추진등이다 .

소양 8 교와 서면대교 조기 완공은 의암댐으로 인해 분절 아닌 분절을 겪고 있는 춘천 남북의 균형발전을 위해 시급한 사업이다 . 또한 중앙고속도로 철원 연장과 강원내륙선 추진은 강원도의 열악한 도로 및 철도망을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다 .

특히 , GTX-B 춘천 연장 사업의 사업비 및 운영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 최근 연장이 확정됐지만 , 4 천억 원이 넘는 사업비와 얼마나 들어갈지 모를 운영비는 춘천과 강원도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 두 후보는 대통령 공약임에도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 비용을 전액 부담시키는 정부와 집권 여당의 무책임함과 불합리함을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

 허영 후보는 “ 이번 총선은 무능이 아닌 유능을 , 무책임이 아닌 , 무한책임을 선택하는 선거로 하나 된 춘천으로 춘천의 승리 , 강원의 승리 , 나아가 국민의 승리를 이끌겠다 ” 라고 다짐했다 .

이어 전성 후보는 “ 민생은 민주당이 가장 잘하는 일이다 ” 라고 밝히며 “ 춘천의 백년을 이끌 일자리와 SOC 구축을 확실히 해내겠다 ” 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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