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기부연구회와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디지털자산기부포럼, '미래 기부를 디자인하다'가 개최된다.

국내 최초로 ‘디지털 자산’과 ‘기부’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본 포럼은 디지털 자산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를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해 온 관계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과정에 대해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이번에 개최되는 '미래 기부를 디자인하다' 포럼은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기부문화 확산 ▶젊은 세대들의 디지털 기부 참여 촉진 ▶비영리, 창작자, 개발자들과 건전한 기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프리세션,  특별 강연과 사례발표, 그리고 토론으로 구성된다.

프리세션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는 시간으로 박보석 교수(한성대 디자인교육원)가 가상 자산과 가상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실습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특별 강연에는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Cherry)의 이수정 대표가 국내 디지털 자산 기부 트렌드와 사례를 소개한다. 첫 번째 세션(좌장: 이현승 본부장, 굿네이버스)에는 디지털 자산 기부 사례에 대해 이은희 대표(소셜밸류랩)와 이수민 팀장(두나무)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디지털 자산 기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이민우 이사(티사이언티픽), 장윤주 간사(아름다운재단), 정석현 대표(저비스랩스)가 토론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좌장: 홍원준)은 NFT를 활용한 기부 활동에 대한 사례로 김일동 NFT작가와 이주희 대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발표를 진행하고, NFT를 활용한 기부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정현식 이사(블로코), 원은석 이사장(IDAC), 그리고 하은 대표(파브랩)가 토론에 참여한다.

디지털자산기부연구회 홍원준 좌장은 “디지털자산기부연구회는 디지털 자산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기부’라는 사회공헌 활동에 디지털 자산을 접목하기 위해 사회 각 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분들과 함께 1년 동안 공부를 해 온 모임이다. 2024년에는 우리가 나눠왔던 논의를 대중들과 함께 고민하고 더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본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행사를 마련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 원은석 이사장은 “디지털 자산과 같이 급격하게 성장한 산업의 경우, 다양한 문제와 부작용이 대두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부정적인 측면에 대처하며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사회공헌에 초점을 맞추어 산업이 가진 긍정적인 기능을 강조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다. 그 중에서도 ‘기부’라는 키워드는 디지털 자산이 확실하게 장점을 드러낼 수 있는 좋은 테마로 앞으로 많은 사회적인 관심을 받게 될 사안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본 행사는 2024년 3월 21일(목) 오후 1시부터 서울 역삼동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디지털 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있는 프로젝트 담당자, 기획자, 콘텐츠 창작자, 개발자, 및 기부자와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 시민은 참석이 가능하며 신청은 디지털자산기부연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