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6일(토) 오후 2시 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
□ ▲아동 의료 ▲교육 분야별 전문가 초청, 민관학 협력방안 모색
□ 환경재단 “환경성 질환 소아천식의 사회적 인식 확대와 지원체계 보완 필요

▲사진: 소아천식 간담회 모집 포스터. 출처: 환경재단
▲사진: 소아천식 간담회 모집 포스터. 출처: 환경재단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3월 16일(토)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소아천식 지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재단은 2017년부터 SK E&S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소아천식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이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서울시 거주 112가정 127명의 저소득층 천식 환아에게 치료비, 입원비와 함께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생활환경개선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아천식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의료 및 교육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아동 의료 ▲교육 분야 전문가를 초청, 소아천식 실태 점검 및 효율적인 의료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환경성 질환인 천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넓히는 게 주요 목적이다.

간담회 첫 번째 세션에서는 환경과 소아천식의 관계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되며, 환경재단에서 운영하는 소아천식 지원사업의 경과와 지난해 측정한 임팩트 결과를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에는 염혜영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장, 박용민 서울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센터장이 참석해 의료 및 교육 현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아천식 지원사업 대상자 사례 발표를 통해 보호자가 느끼는 소아천식 지원 체계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환경성 질환인 천식은 소아기 만성질환 질병 부담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질병부담이 높다. 이번 간담회가 소아천식의 사회적 인식을 넓히고 민관학의 협력을 기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아천식 관련 의료 및 교육 전문가, 환경재단 소아천식 지원사업 참여자 및 이해관계자를 비롯해 소아천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 환경재단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을 위해 500 만명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연대해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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