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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 ( 광주 광산구갑 )  사진:이용빈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 ( 광주 광산구갑 ) 은 4 일 정책조정회의에서 김동철 한전 사장의 민영화 추진에 대해 “ 한전 민영화는 적자 해소라는 명분을 내세운 윤석열 정권의 꼼수에 불과하다 ” 고 강하게 질타했다 .

이용빈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전의 이탈리아 에넬사 (Enel) 사례 언급에 대해 “ 전력시장 민영화는 이미 세계적으로 실패한 정책 ” 이라며 “ 윤석열 정권이 새해 벽두부터 민생은 외면한 채 오로지 ‘ 대기업 배불리기 ’ 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것을 만천하에 선언했다 ” 고 비판했다 .

이어 , 이 의원은 “ 미국 , 영국 그리고 일본의 사례를 보더라도 전력산업의 시장화와 민영화는 세계적으로도 이미 실패한 정책임이 드러났다 ” 면서 “ 전력산업 민영화는 기하급수적으로 전기요금이 오르는 재앙을 불러오는 것이다 ” 고 우려했다 .

이용빈 의원은 “ 재벌 대기업에 의해 공공재인 전력산업이 이윤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한다면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공공성은 파괴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 ” 며 “ 윤석열 정권에 강력히 요구한다 . 국민의 혈세로 기업의 배만 불리려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 ” 고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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