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포트폴리오사 중 8개사인 57%가 팁스 매칭 성공
집단지성 기반 투자 검토 기업 평판 공유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 선별 차별화
누구머니, 파밋뷰 등 투자자 리뷰 서비스에서 최고 평점 기록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이 투자한 포트폴리오 기업이 높은 팁스 성공률을 기록해 업계 눈길을 끌고 있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벤처캐피탈 심사역, 의사, 변호사, IB, 기업 CEO 14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직 엔젤클럽이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2019년부터 14개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하였으며, 이 중 11개사인 78%가 후속투자를 유치하여 선별 능력을 인정 받고 있다. 후속 투자 뿐만 아니라,  '팁스(TIPS) 매칭 성공률'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 포트폴리오사 중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리필리 △스콘 △트리팜 △이매지니어스 △퀀티파이드이에스지 △바이셀스탠다드 △오픈플랜 △위티 8개사이다.

현재 팁스를 준비 중인 '블루랩스'와 '그랜마찬'까지 팁스 매칭에 성공하면 총 10개 팁스 기업을 배출하게 된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전체 포트폴리오 14개사 중 57%가 팁스 선정 성과를 내고 있는 배경으로  '집단지성에 기반한 철저한 필터링'과 '후속투자를 위한  준비'로 보고 있다.  

특히  액셀러레이터나 벤처캐피탈이 투자 시 담당심사역 몇몇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다양한 전문가들이 IR 진행 시 다양한 의견과 평판을 공유하여 리스크가 있는 스타트업은 걸러내는 시스템을 보유한 것도 한몫하고 있다.    

넥스트드림엔젤글럽은 투자 이후에도 IR Deck 리뉴얼과 Equity Story, 비지니스모델(BM) 분석 등을 정비하여 후속 투자를 위한 최적의 IR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클럽 내 벤처캐피탈 심사역을 통해 사전 리뷰를 받을 수 있어 어떤 부분이 부족한 지 파악할 수 있고, 이 점을 보완하여 후속 투자를 진행하여 투자 유치에 걸리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된다. 시리즈 투자 뿐만 아니라 기업공개(IPO)를 위한 사전 준비 사항도 클럽 내 IPO담당 현직자로부터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법적인 부분은 변호사, 변리사 클럽원을 통한 자문도 가능하다. 

실제 스타트업으로부터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투자자 리뷰 서비스인 누구머니, 파운더밋츠브이씨(파밋뷰)에서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스타트업으로부터 만점에 가까운 상당히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 스타트업 임원진들은 운영 시 고민거리들이 많은데, '보고'를 중심으로 하는 VC, 액셀러레이터와 달리 엔젤클럽은 다소 편안한 입장에서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 관계자는 "전문가 그룹의 집단지성에 기반으로 깐깐한 IR을 통해 좋은 스타트업을 선별하여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었고, 나아가 팁스운영사의 후속투자로 이어져 팁스 매칭 확률이 높아졌다"고 말하고 " 지난 7일 개최한 '넥스트드림스데이'와 같은 투자자와 스타트업간 연례 행사 개최를 통해 스타트업에 필요한 지속적인 후속투자 네트워크를 소개하고 시리즈 라운드에서 투자 유치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방침도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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