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 ( 더불어민주당 , 경기 부천시병 , 4 선 )  사진: 김상희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 ( 더불어민주당 , 경기 부천시병 , 4 선 )  사진: 김상희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 ( 더불어민주당 , 경기 부천시병 , 4 선 ) 은 30 일째 이어지고 있는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전쟁의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

이번 결의안에는 총 77 명이 참여했다 .

10 월 7 일 촉발된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다 .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약 9,500 명 , 부상자는 약 24,000 명으로 그중 약 3 분의 2 가 어린이와 여성이다 . 이스라엘 당국 보고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1,400 명의 이스라엘인과 외국인이 이스라엘에서 사망했고 , 가자지구에는 이스라엘인과 외국인을 포함해 약 250 명이 포로로 잡혀있다 .

가지지구의 민간인들은 배고픔과 목마름 , 질병 , 공중보건 위기로 생존을 위협 받고 있다 . 현재 가자지구 내 입원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 35 곳 중 절반가량인 16 곳이 제 기능을 상실했으며 , 1 차 의료시설의 71% 가 문을 닫았다 . 가자지구의 45% 에 달하는 가옥이 파괴되었고 , 140 만 주민이 삶의 터전을 잃고 내부실향민이 되었다 . 이스라엘의 가지지구 완벽 봉쇄로 매우 제한적으로 생필붐과 의료물품이 반입되고 있지만 , 인명 구조 장비를 작동하는 데 필요한 연료의 반입은 여전히 금지되고 있다 .

결의안은 대한민국 국회가 한 목소리로 가자지구 내 전례 없는 대재앙과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양측의 교전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내 민간인 피해가 커지는 데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 가자지구 내 인도적 지원이 조속히 이행되고 더 이상의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태의 평화적인 해결과 즉각 휴전에 돌입할 것을 촉구하고 , 한국 정부에게는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인권을 보호하고 무고한 민간인을 공격하지 않아야 한다는 국제인권법과 인도법을 따르는 국가들과 연대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김상희 의원은 “ 한 달 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약 2 년간 지속된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사망자에 육박하고 있고 , 가자지구는 수천 명의 어린이와 여성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 며 , “ 민간인 대량 학살을 막기 위해 즉시 휴전해야 한다 .” 고 밝혔다 . 또한 “UN, WHO 등 국제기구와 수 많은 국가들이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상황에서 , 한국 정부는 ‘ 하마스 규탄이 빠졌다 ’ 며 UN 결의안에 기권했다 .” 며 “ 한국 정부가 기권한 것은 그동안 외쳐왔던 가치 인권 외교에 배치되는 위선적 태도로 , 한국 정부는 지금이라도 즉각적인 휴전과 신속하고 지체 없는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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