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행정의 핵심, 사례관리실천 우수사례 확산

▲사진: 2023년 사례관리실천 우수사례공모전 시상식 및 공개사례발표, 한국사례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 포스터. 출처: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사진: 2023년 사례관리실천 우수사례공모전 시상식 및 공개사례발표, 한국사례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 포스터. 출처: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 이하 ‘인재원’)은 인재원 서래당에서 11월 3일(금) ‘2023년 사례관리실천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및 공개사례발표’를 한국사례관리학회(학회장 유서구)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재원의 ‘사례관리실천 우수사례 공모’는 지역단위 통합서비스 제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전국의 공공, 민간 사례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사례관리의 가치와 실천원칙, 핵심 수행과업을 적용한 현장의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인재원의 ‘사례관리실천 우수사례 공모’는 2014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였다. 10년간 인재원은 공모사업을 통해 총 86편의 사례관리 현장 우수사례를 발굴하였으며, 우수사례를 반영한 현장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사례관리자의 직무 전문역량 강화와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는 총 10편으로, ▲첫 시작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지만 스스로 해볼게요! ▲살아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마음의 씨앗을 심자, 희망이라는 열매가 열렸다! ▲가족!!! 새로운 시작, 그리고 사례관리자의 반성 ▲신(新)가족탄생, 당신을 기다릴게요! ▲죽음의 길에서 다시 찾은 삶, 세상의 빛을 보다! ▲조선족 모녀의 한국생활적응기 “대한민국에서 얻은 희망스토리, 우리는 Hánguórén(한국인)” ▲죄와 벌, 그리고 하고 싶은 일(work) 이루며 살기 ▲덕분에 잘 버티고 있어요!!(발달장애인 동반 자살 위기가구의 일상생활 되찾기) ▲고집쟁이? 알고보면 사랑쟁이!(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장년 1인가구 우○○님의 자립기)이다.

공모전 선정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었다. 선정된 사례는 인재원에서 발간하는 사례관리실천 우수사례집에 수록되어 사례관리현장에 유의미한 족적으로 남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재원은 사례관리실천 우수사례 공모전 10주년을 기념으로 한국사례관리학회와 공개사례발표를 공동 주최했다. 공개사례발표는 인재원의 공모에 선정된 서울특별시 광진구의 소형숙 주무관과 부산광역시 사상구의 김명아 통합사례관리사가 진행한다.

인재원은 청년·중장년 1인 가구 공개사례발표를 통해 지역주민의 고독사와 고립 예방을 위한 사례관리자의 노력과 성장을 널리 확산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리부팅 사례관리: 실천 환경에 대한 성찰과 도약’을 주제로 한국사례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되며 기조강연, 주제발표 및 토론을 통해 사례관리 실천 환경의 개선방향과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인재원 배금주 원장은 “현 정부가 강조하는 현장 행정에서 사례관리는 가장 핵심”이라며, “사례관리자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해 인재원은 앞으로도 현장의 우수한 사례 발굴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재원은 본 공모전에 선정된 사례를 사례관리자가 직접 발표하는 세미나 형식의 교육과정 ‘월간사례마루LIVE’를 ’24년에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