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통한 이문화 이해와 교육

PCCU 첫 학회에 참석한 40여명의 미국교사와 한국어교사참가자 및 강의 발표자 출처: PCCU
PCCU 첫 학회에 참석한 40여명의 미국교사와 한국어교사참가자 및 강의 발표자 출처: PCCU
▲사진: 한인 미술작품적을 감상 중인 교사들.  출처: PCCU
▲사진: 한인 미술작품적을 감상 중인 교사들. 출처: PCCU
▲사진:  한국고유의 종이접기를 배우는 교사들.  출처: PCCU
▲사진: 한국고유의 종이접기를 배우는 교사들. 출처: PCCU
▲사진: (오른쪽부터) 시카고 총영사관 김정한 총영사, PCCU 강혜승 회장, KCCOC 김윤태 회장. 출처: PCCU
▲사진: (오른쪽부터) 시카고 총영사관 김정한 총영사, PCCU 강혜승 회장, KCCOC 김윤태 회장. 출처: PCCU
▲사진: 쿠친크 피터 교수의 기저강좌. 출처: PCCU
▲사진: 쿠친크 피터 교수의 기저강좌. 출처: PCCU
▲사진: PCCU 학회 등록.  출처: PCCU
▲사진: PCCU 학회 등록. 출처: PCCU
제목: 패널발표 중인 고등학교 교사, 니콜 혼크. 출처: PCCU.
제목: 패널발표 중인 고등학교 교사, 니콜 혼크. 출처: PCCU.

미국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비영리단체 '이문화 이해를 위한 길 (Pathways to Cross-Cultural Understanding (PCCU)/회장: 강혜승)’이 첫번째 PCCU 이문화 학회를 '한미 이문화 비교- 예술을 통한 이문화의 이해와 가르침'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14일 시카고에서 개최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학회는 시카고 한국 총영사관과 ‘PCCU’가 공동주최한 이 교육행사는 2020년 이후 3회에 걸쳐 비대면으로 매년 개최된 한미 문화 비교 워크숍에 이어 처음으로 현장에서 열린 첫 대면 학회로  뉴욕, 텍사스, 메사추세츠, 인디애나 주 등 10여개가 넘는 미국 각지에서 40여명의 교사와 대학교수, 이문화 전문가가  함께했다.   행사는 지난 14일 시카고 한인 문화 회관에서 진행되었다.   

학회행사에는  미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 사회과학, 역사, 문학, 역사, 미술 등의 전반적 주제 교사가 참석할 수 있도록 하여 한국의 문화와 예술, 사회, 정책에 관한 내용을 수업에 반영해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학회는 총 10시간에 거쳐 한국의 전통, 현대 예술, 미술, 영화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한국 문화를 직접적으로 체험하면서 한국의 예술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오프닝에서 '이문화 이해를 위한 길 (PCCU)'강혜승회장은 (인디애나 대학 국제개발원의 부원장)는 이번 학회를 통해  미국과 한국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여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고, 미국인들에게 동양문화에 관한 이해를 돕고, 동양인들이 미국 사회에서 조화롭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학회의 공동주최인 시카고 총영사관의 김정한 총영사의 환영사가 이어졌으며, 장소 일부를 협찬한 시카고문화회관 회장인 김윤태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저 강좌로 '피터 쿠친크' (어바나 샴페인 일리노이 주립대학) 명예교수는  "예술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 있는가? – 교실에서 이문화 이해를 증진시키기” 를 주제로 전반적인 학회의 흐름을 설명하고 이문화이해를 위해 무었을해야 하는지 강의하였다.  

이어 켄터키 주립대학의 미술행정학과 정유화 교수는 '한국의 예술이 세계의 다른 예술과 어떻게 다른가?'를 주제로 한국예술의 특징과 한국정부의 예술정책에 관해서 설명했다.  

오후에는  패널 주제인 '한국전통예술의 영향', '한미 간의 문화교류', '한국전통과 근대문화의 영향-영화'의 세가지 내용으로 아홉명의 패널 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시간이 진행되었다. 

더불어 한국문화체험워크숍을 통해  사물놀이, 종이접기, 서예, K-pop 댄스 체험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직접적으로 한국문화를 즐기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되었다.   

시카고 한국 총영사관과 ‘PCCU’가 공동주최한 이 교육행사는 2020년 이후 3회에 걸쳐 비대면으로 매년 개최된 한미 문화 비교 워크숍에 이어 처음으로 현장에서 열린 첫 대면 학회로, 참가자들은 이번 학회를 통해서 전반적인 한국문화 및 예술에 대하여 심도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고 배운 내용을 학교에 돌아가서 학생들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문화 이해를 위한 길 (PCCU) 강혜승회장은"  비대면으로 3년여간 개최되어온  한미 문화 비교 워크숍에 이어 처음으로 오프라인을 통해  열린 이번 학회를 통해 비대면으로 가질 수 없었던 현장감과 보다 높은 상호 소통 및 양국간 문화차이에 대한 학술 교류의 시간이 이루어져  의미있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한편,이문화 이해를 위한 길 (PCCU)은 이날  참가자에게 수료증과 한국의 예술과 이문화에 관련된 학습지도개발 콘테스트를 공개하고  오는 11월 최고 학습지도개발을 한 교사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개발된 학습지도안을 바탕으로 미국 교실내에서  학생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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