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쉽게 무너져
대체 뭐가 그렇게
사랑이 쉬운 거야

좋았던 날도
아팠던 날도
선명해지는 지난날

그냥 가면 돼
흔들리지 마
너보단 잘 지내

그냥 놓으면 돼
미련 두지 마
너보단 덜 아파해

너의 갈 길을 가
힘들지만 밀어내
차라리 잘됐어

그만 바라보다
한없이 추락한 
사랑이 울잖아

버리고 갔잖아
행복해 하잖아
아무렇지 않게

저 멀리 갔잖아
저 멀리 갔잖아
저 멀리 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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