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지역특성을 이해하며 배우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
생태계 교란 식물 직접 제거하며 자기 효능감 향상
식물과 곤충에 관심있는 전국 초등학생 대상 참가자 모집, 6/2까지 신청

2023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 '난지도 생물다양성 탐사대' 모집

환경재단(이사장 최열) 어린이환경센터가 2023년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에 참가할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50명을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한다.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다양한 환경 주제로 현장을 탐구하며 스스로 환경문제에 대해 고찰하고 실천하는 어린이 그린리더를 양성하는 전문과정이다.

기후변화로 생태계가 심각한 타격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이 지정한 목표에는 ‘육상 및 해양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 ‘침입외래종의 유입 및 정착 50% 축소’ 등이 있다.

올해 환경재단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난지생태습지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어떻게 자연과 공존하는 공원이 되었는지에 대한 생태 교육을 받고, 주변에 살고있는 다양한 곤충, 식물(박새, 오리, 개구리, 버드나무류, 갈대, 개망초, 까마중 등)을 루페를 사용해 관찰하고 생태계 교란 식물을 직접 제거해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활동을 한다.

환경재단은 이번 활동으로 아이들이 생태계 보호 가치와 중요성을 배워 기후 행동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어린이 그린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문화적인 접근방식과 전문성을 통해 환경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외 환경운동가와 시민/환경단체들을 도왔으며 환경 전문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일상 속에서 환경문제를 가까이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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