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 ‘아동기본법을 부탁해’ 캠페인 활동 
사진 설명: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 ‘아동기본법을 부탁해’ 캠페인 활동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대경권역총괄본부장 문희영)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권리옹호단 ‘그린즈(Grinse)’와 함께 아동기본법의 제정을 촉구하는 ‘아동기본법을 부탁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동권리옹호단 ‘그린즈(Grinse)’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새롭게 창단한 아동참여조직으로 아동들이 권리주체자로서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주어진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옹호활동들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권리옹호단 ‘그린즈(Grinse)’가 기획한 ‘아동기본법을 부탁해’ 캠페인은 아동기본법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 해당 법이 제정이 될 수 있도록 하는 5월 서명 캠페인 및 앙케트조사, 7월 담화문 발표 및 프레스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아동기본법을 부탁해’ 5월 서명 캠페인에는 대구광역시 아동과 시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단원들은 아동권리가 지켜지지 않는 이슈에 대해 나누는 토론활동을 통해 대표의견을 4가지로 선정하고 관련한 질문지를 구성하여 시민들의 인식을 조사하는 앙케트조사도 함께 진행했다.(대표의견. ▲학교에 정해진 국어, 영어, 수학과 같은 기본과목들 외에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주세요, ▲학교정책을 결정할 때,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참여권이 보장되게 해주세요, ▲학교 내 흡연예방교육을 강화해주시고, 흡연으로부터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어주세요, ▲학교 내에서의 쉬는 시간과 수면시간을 보장해주세요)

 김채원 그린즈(Grinse) 단원(성암초등학교 6학년)은 “나와 우리에게 아동기본법은 우산이다.”며 “비내리는 날 비에 맞지 않게 해주는 우산처럼 우리들과 우리들의 권리를 지켜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아동들이 행복해지기 위해 꼭 필요한 아동기본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희영 대경권역총괄본부장 “아동기본법은 여러 법률들에 산재되어 연령이나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는 아동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아동 관련 법들을 포괄하는 최초의 국내법이자, 아동보호 중심에서 벗어나 아동을 권리의 주체자로 보는 아동권리관점의 법이다.”며 “앞으로도 아동권리옹호단 ‘그린즈(Grinse)’는 아동기본법이 조속히 제정되어 아동권리실현을 위한 법률적 근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아동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전 세계 아동들이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환경개선과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아동옹호대표기관으로서, 인재양성사업, 보호대상아동 자립준비지원 사업 등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