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및 지지자들, 용산 대통령실 앞 초대형 확성기 조형물 동반한 집회 열어
국제앰네스티, 윤석열 대통령의 여가부 폐지 시도 저지 글로벌 캠페인 론칭

사진1.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 여성단체 및 지지자들, 용산 대통령실 앞 초대형 확성기 조형물 동반한 집회 모습 
사진1.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 여성단체 및 지지자들, 용산 대통령실 앞 초대형 확성기 조형물 동반한 집회 모습 
사진2.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 여성단체 및 지지자들, 용산 대통령실 앞 초대형 확성기 조형물 동반한 집회 모습 
사진2.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 여성단체 및 지지자들, 용산 대통령실 앞 초대형 확성기 조형물 동반한 집회 모습 
사진3.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 여성단체 및 지지자들, 용산 대통령실 앞 초대형 확성기 조형물 동반한 집회 모습 
사진3.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 여성단체 및 지지자들, 용산 대통령실 앞 초대형 확성기 조형물 동반한 집회 모습 

국제앰네스티는 오늘(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한국의 대통령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철회를 요구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5월 10일 오전 11시, 저명한 한국의 여성인권 및 시민사회 운동가들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 건너편에서 보라색의 초대형 확성기를 설치하고 여성인권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해 젠더 정의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늘 공개된 캠페인 영상 <분노한 여성의 목소리를 들어라: Hear Us Roar>는 국회내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인숙 의원과 5인의 여성 인권, LGBTI 인권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의 개별 인터뷰를 담은 동영상 시리즈도 5월 11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신민정 이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의 여성들이 더 이상 젠더 불평등을 겪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페미니즘이 젠더 갈등을 일으키는 데 오용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분열을 조장하는 캠페인으로 집권했다. 만연한 불평등과 차별, 증가하는 온오프라인 젠더 기반 폭력에 맞서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페미니스트들의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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