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앰네스티 작가의 방’ 오는 6월 10일까지 ‘창비부산’에서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인권 필독서 『너의 권리를 주장해』 특별 전시 진행
•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50주년 역사 되새겨
• 안젤리나 졸리와 협업한 『너의 권리를 주장해』 해외 버전 및 국내 한 권뿐인 안젤리나 졸리 친필 서명본 전시까지

사진자료1. 부산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국제앰네스티 작가의 방(사진제공=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진자료1. 부산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국제앰네스티 작가의 방(사진제공=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국제앰네스티와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그리고 변호사 제럴딘 반 뷰런(Geraldine Van Bueren) 이 함께 쓴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인권 필독서 『너의 권리를 주장해』의 2022년 출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 ‘국제앰네스티 작가의 방’이 창비부산(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09번길 16, 2층)에서 지난 22일 오픈했다. 

『너의 권리를 주장해』는 한국에서 2021년 5월 출간되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아동 권리에 대해 배우고 불의에 맞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인권 필독서이다. 이 책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초에 어린이와 청소년이 가진 권리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자신과 다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알고 있어야 할 지식을 제공한다.

‘국제앰네스티 작가의 방’ 전시는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와 출판사 창비의 협업으로 기획되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약 3개월간 까페창비(서울 서교동 위치)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3월 22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부산 시민을 만난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1972년 창립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의 50년 역사와 활동을 확인할 수 있으며, 『너의 권리를 주장해』 출간 서평과 해외버전 도서(루마니아, 그리스, 미국, 독일)와 편집자의 편집 후기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국내 하나뿐인 안젤리나 졸리의 친필 서명본도 관람할 수 있다. 

신한나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이번 ‘국제앰네스티 작가의 방’ 전시로 『너의 권리를 주장해』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초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가진 권리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자신과 다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알고 있어야 할 지식을 제공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부산 시민들이 인권이란 보편적 가치를 책과 영상을 통해 쉽게 접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앰네스티 작가의 방’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창비부산에서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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