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 ‘아동권리옹호단’ 발대식 장면
사진1.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 ‘아동권리옹호단’ 발대식 장면

 아동옹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대구지역본부장 문희영)은 지난 25일, ‘2023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권리옹호단_대구’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권리옹호단은 아동들이 권리주체자로서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주어진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을 수행해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새롭게 창단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아동조직이다.

 ‘2023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권리옹호단_대구’는 총 21명으로 대구지역에서 거주하는 만 11세에서 만 18세의 아동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됐다.

발대식을 마친 아동권리옹호단은 올해 발의되는 ‘아동기본법’ 제정 촉구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별 아동 의견을 수렴해 아동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성명서 작성 및 정책제안, 인터뷰 등 다양한 옹호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세준 아동권리옹호단원(대구중앙중학교, 1학년)은 ”2023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권리옹호단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이다.“며, ”아동권리옹호단으로서 우리지역과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전 세계의 아동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법률, 제도 등을 단원분들과 함께 토론하며 우리 아동들의 권리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문희영 본부장은 “대구지역의 아동들이 아동권리옹호단을 통해 권리주체자로서 지역의 아동권리침해 이슈를 발견하고, 옹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변화를 위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아동의 편에 서서 지역사회와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는 지역의 대학생을 중심으로 아동권리옹호 서포터즈를 구성하여 아동권리옹호단과 함께 다양한 아동옹호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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