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승인 초음파기기 ‘SonoMe’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
‘SonoMe’ 스마트기기 연동으로 쉽고 간편한 초음파 진단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3’ 참가

바이오넷의 이동형 초음파 'SonoMe' 8종
바이오넷의 이동형 초음파 'SonoMe' 8종

 

의료기기 전문기업 바이오넷(대표이사 민 스티븐 상원)이 자사의 이동형 무선 초음파 ‘소노미(SonoMe)’ 8종이 최근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되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은 조달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초기창업 벤처기업에서 생산하는 기술력이 우수한 물품 및 서비스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공공구매판로를 지원한다. 지정 혜택으로는 벤처나라 등록 제품 우대, 무담보 보증보험 제공, 나라장터 엑스포 개최 시 전용 부스 제공 등이 있다. 

이번에 지정된 ‘소노미’는 의료용 초음파 영상진단장치로서 의료기관에서 복부 및 근골격 초음파 진단 시 사용된다. 국내 최초로 컨벡스(Convex)와 리니어(Linear)의 일체형인 듀얼 헤드 프로브(Dual Head probe) 모델인 'H5C10L'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휴대가 용이한 크기의 프로브를 와이파이를 통해 iOS와 Android  기반 모바일 장비에 연결하여 의료진이 언제 어디서나 초음파 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KFDA) 승인을 받아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에는 유럽 CE 인증 획득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바이오넷의 전략기획본부 고재관 상무는 “소노미의 우수한 품질과 기능을 인정받아 이번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에 지정될 수 있었다. 이번 지정을 발판 삼아 공공조달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하여 국내는 물론 글로벌로 영역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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