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십자를 통해 여성·청소년에 위생용품, 취약계층 가정에 유모차 전달
- 현대홈쇼핑 6년간 10억 원 기부, 레드크로스아너스기업 10억 클럽 가입

사진설명 : 대한적십자사는 22일(화), 현대홈쇼핑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과 예비맘을 위해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 오른쪽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사진설명 : 대한적십자사는 22일(화), 현대홈쇼핑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과 예비맘을 위해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 오른쪽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와 현대홈쇼핑(사장 임대규)은 여성·청소년과 출산 예정인 저소득 취약계층 여성에게 2억 원 상당의 여성 위생용품과 유모차를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는 22일 현대홈쇼핑에서 ‘하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여성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지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현대홈쇼핑과 함께 지난 2017년부터 저소득층 육아맘과 여성·청소년에게 여성 생애 주기에 맞춰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는 ‘하이 캠페인(하이 걸 언니의 선물, 하이 맘)’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된 지원금 2억 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과 출산 예정인 예비맘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올해 지원금을 포함해 지난 6년간 저소득층 육아맘(2,250명)과 여성청소년(3,200명)에게 총 10억 원을 지원했다. 이에 현대홈쇼핑은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10억 이상 기부한 법인과 단체에게 주어지는 '레드크로스아너스기업 10억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 레드크로스아너스기업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과 기업의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나눔 플랫폼으로 기업은 1억 원부터 100억 원까지 구간별로 참여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손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 1,200명에게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와 속옷·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위생키트(1인 2개씩)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전국 21개 중·고등학교에서 운영하는 무료 생리대 자판기를 올해 26곳을 추가 설치하여 전국 47개 학교에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1월 이후 출산했거나 올해 출산을 앞둔 취약계층(중위소득 70% 이하, 한부모 가구 등) 육아맘 265명에게는 유모차 265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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