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터 120동, 긴급구호품세트 등 1,080개, 피해지역 복구인력 및 이재민 1,638명 급식 지원

[사진설명] 대한적십자사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구호재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구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9일(화), 대한적십자사 본사 긴급구호재난대책본부에서 비상 근무 중인 직원들의 모습.
[사진설명] 대한적십자사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구호재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구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9일(화), 대한적십자사 본사 긴급구호재난대책본부에서 비상 근무 중인 직원들의 모습.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적십자)는 지난 8일 본사 서울사무소 내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가 오후부터 서울 남부와 경기 남부, 인천지역으로 집중되면서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와 침수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이에 적십자는 본사를 비롯한 서울, 경기, 인천지사 내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구호활동에 대비하여 비상 근무에 나섰다. 각 지역 지사 직원과 봉사원을 피해 현장에 파견하여 대피 주민에 대한 쉘터 120동, 긴급구호품 1,026세트, 비상식량세트 54세트를 지급했다. 금번에 이재민에게 지원된 긴급구호품은 태풍·수해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지급하기 위해 삼성, KB국민은행, 우리금융지주 등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으며, 태풍·수해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지급하기 위해 전국 15개 지사에 분산 비축하고 있다. 또한, 이동급식차량을 서울 구룡마을에 급파하여 침수 피해가 발생하여 대피중인 이재민과 구호 인력 등 1,638인분(누적)의 급식을 지원하며 긴급구호활동을 돕고 있다.

한편 적십자는 신속한 현장 구호를 위해 GS리테일, SPC그룹, LG유플러스 등과 협조하여 이재민을 위한 도시락, 빵과 음료 등과 휴대폰 무료충전 및 와이파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 지자체와 협력하여 이재민 구호와 복구 활동, 재해 이재민에 대한 심리회복지원활동을 계속해서 전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