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중앙선관위 제20대 대선 공식 캠페인송 '주인공이야' 뮤직비디오 캡처본
임형주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중앙선관위 제20대 대선 공식 캠페인송 '주인공이야' 뮤직비디오 캡처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 선거자문위원으로 몸담고 있는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6,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노개런티 재능기부’로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캠페인송 ‘주인공이야’를 불렀다는 사실을 그의 소속사인 (주)디지엔콤이 오늘(11일) 밝혔다.

이번 중앙선관위 대선 캠페인송 ‘주인공이야’는 우리 국민이 유권자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투표권을 행사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다는 의미를 더욱 살리고자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의 주멜로디를 차용해 샘플링하였으며, 국민이 3월 대선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는 중앙선관위의 이번 슬로건을 풀어낸 가사로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 강한 곡으로 만들어져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형주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중앙선관위 제20대 대선 공식 캠페인송 '주인공이야' 뮤직비디오 캡처본
임형주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중앙선관위 제20대 대선 공식 캠페인송 '주인공이야' 뮤직비디오 캡처본

 

또한 영탁의 ‘찐이야’, 김호중의 ‘우산이 없어요’ 등 수많은 트로트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그야말로 ‘요즘 대세’인 작곡가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김경범, 김지환)’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한 이번 대선 캠페인송 ‘주인공이야’는 세계적 팝페라테너인 임형주의 데뷔 24년만의 첫 트로트 장르 도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남긴다. 게다가 임형주와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해당 캠페인송의 음원권리 및 음악저작권을 국가에 기부하며 ‘통 큰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형주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중앙선관위 제20대 대선 공식 캠페인송 '주인공이야' 뮤직비디오 캡처본
임형주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중앙선관위 제20대 대선 공식 캠페인송 '주인공이야' 뮤직비디오 캡처본

임형주는 “국민이 주인공인 대선, 국민 모두의 축제인 대선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으로 호랑이띠인 제가 올해 2022년 임인년 새해 호랑이 기운을 가득 담아 최선을 다해 열창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자문위원으로서 대선 투표율 제고를 위해서라면 ‘트로트곡’이 아니라 ‘댄스곡’이라도 참여할 수 있다”고 열정 넘치는 소감을 전하였다.

특히 임형주는 발표와 동시에 전 국민의 관심을 단번에 집중시킬 법한 흥겨움이 가득 담긴 ‘댄스 트로트’에 가까운 이번 캠페인송 분위기에 맞춰 국내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장르의 선구자이자 국가대표 팝페라테너로서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의 몸에 익힌 기존 추구해온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발성과 창법을 적용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불과 1시간만에 완벽하게 곡의 녹음을 마쳐 트로트 전문가인 ‘알고보니 혼수상태’ 는 물론 당시 레코딩 스튜디오에 있던 모든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어 ‘역시 임형주’, ‘이래서 월드클래스’ 등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이번 대선 캠페인송의 공식 뮤직비디오는 넷플릭스 역대 최다 가구 시청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K-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명장면인 ‘딱지치기’, ‘줄다리기’, ‘뽑기’ 등을 선거의 ‘기표도장’과 연결한 패러디로 향후 ‘뜨거운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오늘(11일) 중앙선관위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한국선거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며 국내 대표적인 대형 포털 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한 배너 광고 및 영상 서비스가 이루어짐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손쉽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임형주는 지난 2006년 5월 치러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 독려 캠페인 ‘아름다운 유혹⑲’에 참여해 중앙선관위와 첫 인연을 맺은 이후, 2014년 7월 출범한 각계 전문가 선거 커뮤니티인 ‘더 리더스(The Leaders)’ 발기인 참여를 비롯해 지난 2017년 중앙선관위 역대 최연소 선거자문위원 및 2020년 연이어 재위촉되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와 제도 개선을 위한 자문 역할을 누구보다 충실하게 수행해왔다. 뿐만 아니라 중앙선관위 산하 한국선거방송의 ‘임형주와 사람’, ‘임형주의 리스펙트’, ‘임형주의 같이(가치) 콘서트’ 등과 같은 민주주의 발전과 선거문화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관련 TV프로그램들에서 메인 MC를 도맡아 꾸준한 ‘재능기부’를 실천하였으며, 선거투표 연령이 하향됨에 따라 만 18세 유권자 시청각 교육자료 동영상 프로그램인 ‘18세 선거 교실’의 진행자로서도 참여하여 자신의 ‘초상권기부’까지 하는 등 무려 15년 넘는 오랜 세월 동안 ‘타의 모범’을 보이며 중앙선관위와의 두터운 신의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선거문화향상 및 전국민 투표율 제고를 위한 대내외 홍보에 적극 앞장서 온 임형주는 지난 12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로부터 비슷한 시기에 각각 공동선대위원장직 제안을 받았으나, 중립성과 공정성의 가치를 중시하는 중앙선관위 선거자문위원으로서 이번 중앙선관위 대선 공식 캠페인송의 ‘재능기부’가 예정되어 있다는 이유를 들어 정중하게 고사했다는 점이 조선일보의 단독보도를 통해 뒤늦게 밝혀져 국민들로부터 큰 화제와 관심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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