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선거권 연령을 낮추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 소위 통과에 환영
청년, 출마의 길만 열려서는 안돼
출마를 넘어 당선 가능성을 위한 개혁과 변화의 목소리가 필요

한국청년위원회 박성호 위원장 (제공:한국청년위원회)
한국청년위원회 박성호 위원장 (제공:한국청년위원회)

어제(28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공직선거법 및 지방선거구제 개편 심사소위원회는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피선거권을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박성호 한국청년위원회 위원장(이하 "박성호 위원장")은 한국청년위원회 공식 논평을 통해 "청년의 참정권을 비로소 온전하게 보장받게 되어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이번 개정안의 소위 의결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박성호 위원장은 "청년의 정치 참여 보장을 위해 출마의 길은 열어주었지만 출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당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혁과 변화의 열차는 멈추지 말아야 한다"며 청년들이 당선에 이를 수 있는 한국 정치 개혁과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한국청년위원회는 청년들의 정치 참여 보장을 환영하며, 더 많은 청년들이 정치권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개혁과 변화의 목소리를 함께 내겠다"는 메세지를 남기며 차후 청년들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모든 청년들과 함께할 것임을 보여주었다.

한국청년위원회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일자리, 교육, 문화예술, 주거, 복지 등 어려운 청년들의 고충을 실질적인 대안을 만들어 제안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전국 대학교 학생회장단 출신 청년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법인이며, 지난 12월 4일 성황리에 출범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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