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창원시청
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발전 방향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시정백서(市政白書)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시정 주요 사업의 계획과 추진과정, 성과 등 시 전반에 대한 자료를 집대성해 백서에 담았다.

백서는 2019년 시정의 발자취가 1천500쪽 분량으로 요약·정리돼 있다. ▲제1편 시정의 개관 ▲제2편 분야별 성과와 전망 ▲제3편 유관기관 현황 및 주요성과 ▲통합 10주년 특별부록 총 3편 16장 1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수록내용으로 1조 5천억원 투자유치,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발표 등 강력한 경제부흥 정책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무인선박 규제 자유 특구 선정 등 제조업 제2 르네상스 기반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를 담았다.

수소 산업, AI·로봇 산업 육성과 같은 미래 전략 산업 분야에 대한 성과와 전망도 소개했다.

특히 통합창원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통합10년 대표 정책 50선, 시민이 뽑은 10대 우수사업 등 10년간의 역사를 담은 '시정백서 특별부록'도 함께 수록했다.

시는 시정 백서를 경남도 및 시·군 등 관내 정부 기관과 교육기관 및 유관기관, 시의회 등에 배부하고, 전자책(e-book) 형태로도 발간해 관심 있는 시민들이 언제든지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https://www.changwon.go.kr)에 게시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민과 함께했기 때문에 지난 1년 많은 결실을 이뤘고 그러한 결실이 담긴 백서가 시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2020년 올해도 통합창원시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경제 대도약'과 '창원 대혁신'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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