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컨설턴트로 활동중인 'Mr 화니'가 신간 '연애 꼼수를 말하다'(사진)를 출간했다.

'Mr 화니'는 현재 연애 컨설팅 카페 'Project in Love'를 운영중이며, 다양한 연애 상담을 진행해 왔다.

기존의 연애 상담은 기술적인면이나 한두가지 요령을 가르쳐 주는 것에 치우쳐 있는데, 작가의 경우는 내담자와 연애 상대가 어떤 사람인가를 이해하는 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것을 통해 상호간의 오해의 폭을 줄여가는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Mr 화니'가 지금도 인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내담자는 2004년에 상담을 한 20대 남성이다.

한 여자를 끈질기게 쫓아다니던 그는 여자쪽에서 '더 이상 연락을 하면 고소하겠다'는 말에 상심을 하여 한동안 절에 들어가게 된다. 오랜 시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그 여성을 잊기로 하고 산에서 내려왔는데, 가장 처음 만나게 된 사람이 그 여성이었다고 한다. 그 여성이 했던 말이 인상적이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당신이 너무 싫었지만, 시간이 지나 보니 자기를 그렇게 까지 좋아해 준 사람은 당신 뿐'이었다고 말했다.

"사람의 진심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분명히 전달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사례였습니다."라며, "한두가지 방법으로 사람의 마음을 현혹 시키는 것은 오래갈 수 없습니다. 진정으로 상대를 이해하려 한다면 상대방에게 진심이 분명히 전달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Mr 화니'의 연애상담은 'Project in Love'카페(http://cafe.naver.com/mrhwani)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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