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로 수컷 생식능력 손상 연구결과 주목, 기후변화로 인한 멸종 일부 설명 가능
기후 변화로 수컷 생식능력 손상 연구결과 주목, 기후변화로 인한 멸종 일부 설명 가능
  • 최창호
  • 승인 2018.12.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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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에 따른 열파(Heat wave)가 곤충의 정자를 손상시키고 세대 간 번식력에 부정적인 영향/  사진:픽사베이

 

최근 ‘네이쳐 커뮤티케이션지’에 보고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에 따른 열파(Heat wave)가 곤충의 정자를 손상시키고 세대 간 번식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실이 공개 되어 주목받고 있다.

연구는 기후변화가 수컷 불임과 기후 관련 생물 멸종을 비롯한, 특정 종의 개체 수 변화에 영향을 미치영향에 대한 유익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연구를 이끈 매트 게이지(Matt Gage)교수는“이번 연구는 생물 다양성 위협과 기후변화와의 구체적 상관관계가 밝혀지지 않고 있던 상황에서 기후가 생식능력 변화에 미치는 특성을 보여주는 연구로 생물다양성이 기후 변화로 어떤 영향을 받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제공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수컷생식에 대한 실험을 위해 빨간 밀가루 딱정벌레를 조사했다.

딱정벌레를 표준 조건에서 5일 폭염에 5일 노출 후 최적의 온도에서 섭시 7도에서 최고 7도까지 높이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생식 성공율과 정자 기능 및 번식 가능성을 평가 했다.

연구결과 열파가 수컷의 수를 절반으로 줄였으며, 두 번째 열파는 수컷을 거의 없앤다는 것을 발견했다. 대조적으로 암컷은 열파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또 실험은 수컷의 정자 생산량 3/4을 감소 시켰으며 생성된 정자역시 수정 전 죽을 확률이 높았다.

연구는 열파에 노출된 수컷에 의해 태어난 후손들의 수명을 낮추고 2세대 수컷의 생식능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