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내 콘텐츠 기업들에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뉴콘텐츠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콘텐진흥원은 2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를 비롯해 콘텐츠 분야 기관·단체,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콘텐츠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

26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뉴콘텐츠센터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이 결합한 신개념 융복합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인프라 시설을 갖췄다. 콘텐츠 제작 장벽을 낮추고 창작자 간 협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뉴콘텐츠의 생산·유통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에 앞서 20개 관련 스타트업(신생기업)을 입주 기업으로 선정했다. 입주 기업에는 사업 자금을 지원하고 회의실, 장비실, VR 스튜디오, 인터넷 전용선을 갖춘 업무 공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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