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김웅서)은 지난 4일 페루 리마의 국회의사당에서 '해양과학기술 증진을 위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출판 기념회는 '한·페루(중남미) 해양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KOPE-LAR)의 활동과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과의 협력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양수산부·KIOST, 페루 국회 생산산업체영세어민 위원회, 페루 생산부, 페루 해양연구소, KOPE-LAR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한·페루(중남미)해양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는 우리나라 해수부와 페루 생산부 간 해양과학기술협력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2010년)을 토대로 2012년에 페루 리마에 개설된 중남미지역 해양협력 거점으로, KIOST와 페루 해양연구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출판 기념회 행사에서 발표된 책자는 'KOPE-LAR의 2012년-2017년 활동 보고서', 'KOPE-LAR 2017년 뉴스레터', '2015년-2016년 엘니뇨 워크숍 결과보고서', '페루 Chita(돔 종류) 양식 국제워크숍 보고서', 'CPPS 지역 해양·기후 예측을 위한 해양관측 데이터프로세싱 워크숍 결과보고서' 등 총 5종이다. 2012년 KOPE-LAR 개소 이후의 주요 활동과 성과, 세계적 관심사인 엘니뇨와 양식, 그리고 한국과 중남미 지역 간의 협력 결과들을 포함하고 있다.

CPPS는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르 일컫는다.

김웅서 원장은 "앞으로도 KIOST는 KOPE-LAR가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과의 해양협력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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