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레이저토닝은 화이트닝의 일종인가요?

A. 레이저는빛을 어떤 한 파장으로 좁혀서 그 파장만 방출하는 것입니다. 그때 Q1064라는파장을 쏘게 되는데, 그 파장은 우리 몸에 있는 검은색의 색소에 열을 주며 깨트리거나 뭉개는 효과가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부분 파괴를 시켜놓으면 나머지 잔해들은 우리 몸 안에 있는 면역세포들이 먹어치우면서 청소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레이저토닝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얼굴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왜 색소가 생겼는지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황인종은 멜라닌세포가피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황인종이 되는 것입니다.

색소는 피부를 보호하는 기전입니다. 강한 자외선이 들어오게 되면 우리 피부 안에 있는 DNA와 어떤세포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보호 기전으로 색소를 열심히 만들어서 우리가 창가에 선팅 하듯 자외선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색소를 피부에서 제거하면 똑같은 자외선이 들어오면 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색소를 만들어서 피부에올려 보내게 됩니다. 색소를 치료할 때 한가지 방법으로 레이저토닝만 한다면 몇 달이 지나면 다시 재발이되거나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와 상의를 해서 색소가 생긴 원인을 파악해서 생활습관 개선과필요한 영양분의 보충, 피부 자체를 건강하게 해주는 주사 같은 것들을 통해 피부 자체에 영양소를 충분히공급해줘서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종합적으로 생각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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