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무한도전’
MBC 공식 SNS에는 입대하는 광희에 이별을 고하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김태호 PD의 이별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광희가 ‘무도’에 합류한 후 현재까지 만든 활약상을 보여주는 한편, 멤버들이 광희에 보낸 짧은 메시지가 덧붙여져 있다.

특히 멤버들의 사진과 함께 응원 메시지가 담겨 있어 감동을 더했고, 유재석은 “우리 광희 운동 많이 시켜주세요”, 하하는 “우리 광희야 이제 종이인형 말고 사람길 걷자”라며 광희의 체력을 걱정했다.

이어 박명수는 “그리고 광희야 PX가는 것도 좋은데 책좀 읽어 2년 후에는 뇌순남이 아닌 뇌섹남 되어 다시 만나자”며 조언했고, 양세형은 “그래도 우리 광희, 시키면 뭐든지 열심히 할 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정준하는 “‘무도’ 공식 종이인형 광희와 댄스와 함께라면 포상 휴가는 걱정 끝! 야무지게 포상 받으세요”라고 말했고, 김태호 PD는 “광희가 말수가 없거나 슬퍼 보이면 유이를 보여주세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은 굿바이 영상으로 군입대하는 광희를 재치 있게 떠나보내며 함께할 미래를 기약했다. 마지막 인사 역시 '무한도전' 다웠다. 감동과 재미를 모두 영상 안에 담아냈다.

광희는 최근 육군 전문특기병 중 군악병에 합격했으며, 오는 1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며, ‘무도’를 떠나 국방의 의무를 다할 광희가 제대 후 ‘무도’에서 다시금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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