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열애 사실을 밝혔다.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커플로 열연한 이들은 실제 커플이 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28일 "두 사람이 드라마를 찍으며 호감을 느끼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사실을 인정했다.


28일 오전 조윤희의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는 “이동건과 조윤희는 최근 들어 열애를 시작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들이 만난 시점은 드라마 종영 무렵으로 전해졌다.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도 “최근에 열애를 시작했다”며 이들의 열애 사실을 밝혔다.


앞서 이동건은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2년 여간 열애했다. 하지만 지난 2일 이동건은 결별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이동건 소속사 측은 "일에 매진하면서 자연스레 관계가 소원해졌다"며 결별 사실을 밝히기 이전부터 관계에 금이 가고 있었음을 암시했다.


드라마 속 커플이 실제 커플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하는 경우도 제법 있다. 최근 신혼생활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구혜선과 안재현 커플도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맺어졌다. 이 밖에도 배우 연정훈과 한가인, 지성과 이보영 커플들도 드라마를 통해 맺어져 결혼에 성공했다.


한편, 열애 사실이 밝혀지면서 조윤희가 진행 중인 KBS Cool 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의 생방송에서 DJ 조윤희가 열애와 관련된 입장을 밝힐 것인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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