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 캡처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소송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홍신애가 허위사실에 기초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BCM미디어 출판사와 이혜승 아나운서에게 정신적, 재산적 피해를 입혔다고 판단하고, 최근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홍신애는 지난해 6월, 강용석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내세워 이미 저작권료를 모두 지급받았는 데도 “단 한번도 저작권료를 지급받은 적이 없으며, 내가 쓴 서적을 허락 없이 새로 출판해 저작권이 침해됐다”는 허위 사실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이 같은 내용을 언론이 보도하도록 함으로써 BCM미디어 출판사와 이혜승 아나운서에게 정신적, 재산상의 피해를 준 혐의다.

서울중앙지법원 제50부민사부는 지난해 9월 홍신애가 법률대리인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BCM미디어 출판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처분금지신청에 대해 이유 없다고 기각했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는 홍신애가 출연중인 ‘수요미식회’에 패널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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