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노의 날들' 저자-실비 제르맹
프랑스 현대문학의 거장 실비 제르맹의 대표작 '분노의 날들'. 프랑스 모르방 지방의 깊은 산속 마을에 벌목꾼인 모페르튀는 마을 일대의 숲을 소유한 코르볼이 질투에 눈이 멀어 그의 아내 카트린을 죽이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그는 그녀의 시신을 보고 광적인 사랑을 느낀다.

그 사건 이후 코르볼에게서 부와 힘을 빼앗아 숲의 주인으로 군림하기 시작한 그는 급기야 죽은 그녀를 다시 자신의 삶으로 불러들일 수 있다고 믿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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