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랩' 저자-멜라니 라베
12년 전 끔찍한 살인사건으로 동생 안나를 잃은 후, 집 밖에 나가지 않은 은둔 작가 린다 콘라츠. 사건이 미궁에 빠진 11년 동안 은둔하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그녀는 우연히 TV를 통해 12년 전 자신이 목격한 살인범을 보게 되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그 살인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였다는 사실만 확인하게 된다.

저명한 언론인이 된 살인범과 11년째 집 밖으로 나가본 적 없는 목격자… 린다는 사건을 해결하고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스스로 ‘함정’이 되기로 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운둔에서 벗어나 소설을 쓰기 시작한 린다는 조각난 기억을 하나씩 끼워 맞추며 재구성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린다의 덫에 걸릴 진실은 무엇인가? 다양한 심리 묘사와 빠르고 감각적인 문장으로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이 작품은 컬럼비아 픽처스에서 영화화가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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