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류시문)은 2011년 4월 4(월) 오전 11:00시 대우증권(사장 임기영), 사회연대은행(대표 이종수) 3자간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MOU 체결은 대우증권이 사회적기업 운영을 돕기 위한 3억 원의 기부금을 출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전격 이루어 졌다. 

  이 금액 중 1억6천5백만 원은 사회연대은행에 지정 위탁하여 원자재 구매, 매출채권 미회수 등 단기운영자금이 필요한 곳을 돕는 금융지원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1억3천5백만 원은 사회적기업 제품과 상품 서비스를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근감 있게 알림으로써 시장 확대와 판매 촉진을 지원하는 자금으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대기업 중에서 사회봉사활동을 주도적으로 펼쳐 온 대우증권의 사회봉사단 박승균 대표는 “앞으로 대우증권은 단순 사회봉사활동의 소비적 복지 차원을 넘어서 사회적기업이 일반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이를 통해 시장 확대와 경쟁력이 강화되어 일자리가 더욱 창출되는 생산적 복지에 기여하고 싶다”고 언급하였다.


 이번 3자간 MOU 체결을 적극 추진한 류시문 원장은 대우증권의 기부금 출연을 계기로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유지와 제품 판로 확장을 돕기 위한 대기업, 민간, 종교계 등의 참여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하면서 “대우증권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임직원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기금을 필요한 적재적소의 사회적기업을 돕는 운영자금으로 지원해주신 것에 대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민간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그리고 기금운영을 맡은 사회연대은행의 관계자는 “앞으로 대기업 또는 민간 부문의 사회봉사활동이 단순 기부금 차원을 넘어서,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운영자금으로 활용되어 보다 가치있는 미래지향적 사회공헌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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